휴온스, 윤성태-허인구-전재갑 '3인대표' 체제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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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3-2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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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윤성태 부회장, 전재갑 부사장의 2인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되어 온 국내 제약기업 휴온스가 3인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됐다.

휴온스는 20일 향남제약공단사업협동조합 내 대강당에서 제 2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2008년도 결산과 임기 만료된 윤성태 부회장을 비롯해 허인구 사장을 이사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휴온스 윤성태 부회장, 허인구 사장, 전재갑 부사장 등 3인의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

앞으로 윤성태 부회장은 미래전략사업 업무를, 허인구 사장은 경영관리 및 연구개발 업무를, 전재갑 부사장은 영업 및 생산, 품질관리 업무를 각각 맡게 된다.

   
 
  ◆윤성태 휴온스 부회장이 20일 향남제약산업단지 내에서 개최된 제22기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윤성태 부회장은 이날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19%, 영업이익은 10%, 그리고 순이익은 16% 이상 성장했다”며 “또한 내달 완공될 제천 신공장의 최적화를 통해 휴온스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관변경을 통해 기존 사업목적 외에 신재생 에너지 및 관련 부대사업, 레저사업, 친환경 사업 등을 목적사업으로 추가했다.

아울러 주력품목인 리도카인 영업망을 이용한 치과기자재 제조 및 판매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노력도 병행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휴온스는 지난해 결산실적으로 주주들에게 현금배당은 주당 30원, 주식배당은 1주당 약0.01686을 배당키로 의결했다.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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