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는 22일 올해 들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은행권 청년 인턴 프로그램의 내실 강화를 위해 통신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키로 했다.
금융연수원 주관으로 진행되는 통신연수 프로그램은 인턴들에게 여·수신, 외국환, 수출입, 국제금융, 신용카드, 지로, 방카슈랑스 등의 금융이론과 실무에 대한 기초지식을 제공한다.
연합회는 "올해 은행권의 인턴 채용 규모가 작년 1946명의 3~4배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통신연수가 청년 구직자들의 진로 설계 및 자기계발, 성취감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3개월 간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연수원이 제공하는 교재 및 동영상 요약강의, 과제장 제출, 집합평가 등으로 실시된다. 1인당 비용은 14만원 수준으로 은행과 노동부가 각각 3만원, 11만원을 지원할 예정으로 본인 부담은 없다.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