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주 연구원은 전 세계적인 불황 속에서 각 사업부문의 경쟁업체들이 도태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제품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고, 이 같은 시장 점유율 확대를 바탕으로 경쟁업체보다 수익성 악화 폭이 소폭에 그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경쟁업체들의 실적 악화 및 퇴출 소식은 올해 삼성전자 주가 상승의 촉매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2분기 낸드 부문을 시작으로 3분기 D램과 LCD(액정표시장치) 부문의 실적이 흑자 전환돼 삼성전자는 3분기에는 9천12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추산했다.
그는 또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손실 규모는 전분기 9천371억원보다 40% 이상 감소한 5천598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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