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여성 아이돌 그룹 ‘AKB48’이 고의로 속옷을 노출한 라이브 공연에 네티즌 비난이 뜨거워지고 있다.
최근 일본의 한 매체는 아키하바라 전용극장에서 펼쳐진 ‘AKB48의 민망한 라이브 쇼’가 적나라한 속옷 노출로 네티즌으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고 전했다.
‘AKB48’의 상업성 논란은 지난해 CD 1장당 무작위로 들어가 있는 44명의 멤버 각각의 포스터를 모두 모아야 이벤트에 초청하는 상업성에서 비롯했다.
공연의 당초 목적은 매스컴은 물론 공연을 통해서도 팬들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가자는 것이었다. 하지만 상업성으로 물든 ‘AKB48’ 모습에 팬들은 식상해 하고 있다.
한편 ‘AKB48’은 아키하바라 전용극장에서 거의 매일 공연한다는 것과 멤버가 48명인 점을 고려해 지은 그룹명으로 2005년에 탄생해 현재까지 100여명의 가수를 배출했다.
김준성 기자 fres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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