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경영의 새 패러다임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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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3-2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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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요타자동차가 고안한 경영기법으로 화제를 모은 '린' 경영기법을 의료경영에 접목시키는 방법을 소개한 책자가 발간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4일 가톨릭의료경영연구소는 미국 의료컨설팅 전문가인 토마스 G. 지델이 저술한 ‘의료경영혁신의 새로운 패러다임, 린’을 번역한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의 주내용은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부가가치가 없는 활동은 제거해야 한다는 경영혁신방법론인 ‘린 원리’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도요타 자동차가 고안한 경영혁신방법론인 린 원리를 어떻게 의료조직에 도입할 수 있는지에 대해 상세히 기술하고 있다.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이뤄져 있다. 린 원리와 린 원리를 이해하기 위해 필수적인 개념에 대한 이해, 린 변혁을 위해 사용되는 린 도구와 기법들에 대한 설명과 실례, 마지막으로 실제 미국의 한 병원에서 실시된 린 변혁의 사례 등을 담고 있다.

책을 번역한 가톨릭의료경영연구소는 “비용의 절감과 효율성 증대를 신경쓰는 동시에 의료의 질을 높여야 하는 오늘날의 상황에서 린 경영이야 말로 반드시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이라며 발간 이유를 밝혔다. 시그마프레스 발간. 신국판, 260페이지. 15,000원.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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