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는 철스크랩 품질 향상을 위해 올해 '철스크랩 KS 인증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철강협회 철스크랩위원회는 24일 서울 역삼동 협회 회의실에서 제1회 이사회를 열고 철스크랩 관련제도 추진 내용을 담은 '2009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 사업계획에 따르면 위원회는 올해 철스크랩 KS 인증제를 추진한다.
또 철스크랩 등급기준(KS D 2101)의 현실적 적용을 위해 철스크랩 검수 매뉴얼을 제작하고, 연 4회에 걸친 검수교육을 실시해 철스크랩 등급기준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철스크랩 데이타베이스(DB)를 구축해 매월 개정등급 기준별·지역별 통계를 제공하는 한편 주간단위로 가격 정보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밖에 미국과 러시아 지역에 있는 철스크랩 업체를 방문해 철스크랩 산업현황을 조사하고, 철스크랩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철스크랩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위원회에는 심윤수 철스크랩위원회 회장을 비롯해 김택서 현대제철 이사, 전병로 동국제강 이사, 이수하 한국철강 이사, 전영탁 대륙자원 사장, 박영목 화신자원 사장 등이 참석했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