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일자리 창출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서민생활안정,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2009년도 추가경정예산을 정해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은 26조8000억원으로 당초 25조7000억원에서 1조1000억원 늘어났다.
국토부의 이 추경예산은 △일자리 창출과 미래사회대비에 7538억원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에 2388억원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효과가 큰 도로, 철도 보수 등에 1200억원이 사용될 예정이다.
일자리 창출과 미래사회대비에 사용되는 예산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4대강 살리기 3500억원 △지방하천정비 2000억원 △첨단 도로교통체계 1000억원 △플랜트기술 고도화 331억원 △국토공간정보체계 구축 230억원 등으로 이뤄져 있다.
당초 4820억원 규모였던 올해 4대강 살리기 사업 예산에 3500억원을 증액했으며 4대강 살리기 사업과 함께 지방하천의 효율적 관리와 지방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2000억원을 추가했다.
뿐만 아니라 상습 침수지역인 굴포천 유역의 침수피해 방지 등을 위해 477억원을 증액했다.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예산으로 1000억원, 플랜트 건설사업에 요구되는 시험공장 건설 및 핵심기술개발을 통한 수출 증대를 위한 예산 331억원도 추가됐다.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2388억원이 사용된다. 이 예산은 노후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에 2000억원, 재정비촉진 시범사업에 388억원 등이 사용된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효과가 큰 도로·철도 보수를 위한 예산은 1200억원이다. 이와 관련된 예산은 △국도시설안전개선 200억원 △국도 유지보수 및 개량 700억원 △일반철도 시설개량 200억원 △해안기본측량 및 해도제작 100억원 등이다.
한편 국토부는 또 상반기 중 올해 예산(집행관리대상 23.4조원)의 65%(15조원)를 집행할 계획이며 현재 계획대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달 19일 기준 6조3015억원의 예산(26.9%)을 조기집행했다고 덧붙였다.
국토해양부 추경예산안 내역 | ||
(단위 억원) | ||
사업명 (세부사업) | 2009년 예산 | 2009년 추경안 (증액분) |
총 계 | 11126 | |
1.국가하천정비 | 7910 | 3500 |
2.하천재해예방(균특) | 5090 | 2000 |
3.굴포천종합치수 | 920 | 450 |
4.상수도조사관리 | 30 | 27 |
5.국도시설안전개선 | 1772 | 200 |
6.국도유지보수 | 3151 | 400쳌쳌쳌쳌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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