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의 지도서비스인 스카이뷰를 통해 QOOK광고를 발견한 네티즌의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QOOK이란 광고판은 분당 정자동 KT 본사 건물의 옥상에 위치해 있어서 스카이뷰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신기하게도 네이버의 지도서비스나 구글어스를 통해서 같은 지점을 찾아보아도 찾아 볼수 없다.
해외의 많은 기업들이 구글어스의 발달로 인해서 위성사진에 자사의 로고나 광고판이 나오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하지만, 국내에서 대형 광고판이 위성사진에 잡힌 경우는 이례적이다.
네티즌들의 추측도 분분하여 "연인간의 비밀 메시지다","KT의 새로운 브랜드다" 등 의견이 분분히 나오고 있다.
KT 한 관계자는 " 'QOOK' 로고에 뜻은 없지만 호기심 마케팅 전략적 차원에서 만들었다" 며 "내달 중순에 'QOOK'의 새로운 브랜드를 공개하겠다" 고 말했다.
해외의 위성사진에 잡힌 대형 광고로는 포드의 자동차 로고와 KFC의 할아버지 얼굴모습이 포착되어서 네티즌의 눈요기 꺼리를 제공해 주고 있다.
한편 QOOK이란 광고가 KT의 광고용으로 시작이 되었다면, 보이지 않는 곳을 이용해 기발한 광고효과가 유도되어 효과적인 마케팅효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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