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건설기술인의 날‘ 행사가 25일 서울 논현동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권도엽 국토해양부 차관, 허 복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회장, 건설관련 단체장 및 학회장 등을 비롯한 700여명의 건설기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권도엽 국토해양부 차관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건설기술인과 업계, 정부가 혼연일체가 되어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4대강 살리기, 녹색 교통망 구축, 친환경 중소댐 건설, 그린홈 건설 등 녹색 뉴딜 사업 추진에 건설기술인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1명이 정부 포상을 받았다.
올해 최고의 건설기술인상인 철탑산업훈장은 유탑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의 이강덕 사장이 수상했다. 이 사장은 국내 최초의 서민아파트였던 청계천 8가 삼일시민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건축감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도심지역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김현석 성일종합건축사사무소 부사장이 산업포장을, 한국철도시설공단 이광도 부장과 대보건설 이인재 이사대우가 대통령표창을, 대우건설 박형철 책임연구원 등 2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현대건설 이종렬 상무 등 15명이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건설기술인의 날 행사는 건설기술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사기진작을 위해 지난 2001년부터 매년 3월 25일에 한국건설기술인협회와 한국경제TV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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