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노사 함께 금융위기 극복하자"

우리은행 노사는 25일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노사가 협력을 통해 금융위기를 극복하자고 결의하고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공동특별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

이에 우리은행 노사는 △금융위기극복을 위한 실천방안 모색 △고통분담을 통한 고용안정 유지 및 일자리 나누기 참여 △ 국내 1등은행 달성 △장기적인 성장기반의 제도 마련 등에 대해 공동으로 논의할 방침이다.

출범식에서 이종휘 행장과 박상권 노조 위원장은 "향후 상당기간  경제성장이 위축되고 금융권을 둘러싼 경영환경은 더욱 악화될 것"이라며 "상생의 지혜를 발휘해 경제위기 극복의 견인차 역할을 해야한다"고 출범 취지를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1월부터 위기극복을 위한 일자리 나누기의 일환으로 청년 인턴십 제도를 도입, 올해 안으로 약 2000명의 인턴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김유경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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