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예산 효율적으로 집행해야"

국내 경제전문가들이 추경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25일 서울 소공동 한국은행에서 이성태 총재 주재로 열린 경제동향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앞으로 국내 경기의 흐름은 대외여건뿐 만 아니라 정책효과에 의해서도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참석자들은 최근 글로벌 금융상황이 크게 개선되지 않는 가운데 세계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악화되고 국내경기의 부진이 지속되는 등 대내외 경제여건이 불확실하다고 진단했다.

또 수출이 크게 감소하고 국내 자금시장에서 신용위험에 대한 경계감이 상존하는 등 기업의 경영여건은 전반적으로 좋지않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박양호 국토연구원장, 이경태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장,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전무, 한장섭 한국조선협회 상근부회장, 현오석 한국개발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유경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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