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도 급여 일부를 자율 반납해 소외계층 돕기에 나선다.
감사원은 25일 직원 연봉의 1~5%를 자율적으로 모금해 소년소녀가장 돕기 모금단체인 어린이재단에 기부키로 했다고 밝혔다.
1급은 연봉의 5%, 국장급은 3%, 과장급은 2% 내외를 모금하고 4급 이하 직원들은 자율적으로 참여한다.
감사원은 우선 3월분 급여에서 2565만원을 모아 어린이재단에 전달할 예정이며 올해 말까지 예상되는 모금액은 3억7159만원이다.
한편 감사원은 1998년부터 10년간 13억2879만원 규모의 직원 성금을 모아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거나 소년소녀 가장 68명에게 매월 일정액을 지원해왔다.
이보람 기자 bora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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