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학 연구원은 세계 해운시장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하락국면에 진입했고, 올해도 최악의 침체상태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경기침체로 해상 물동량이 급감하고, 대규모 신규 선박 인도로 해운시장의 공급과잉 문제가 두드러지면서 해상운임 하락세에 따른 해운업계의 영업실적 악화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송 연구원은 이에 따라 현대상선의 올해와 내년 매출액 추정치를 기존보다 2.0%와 4.4%, 영업이익 추정치를 25.4%와 27.1% 하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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