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전남대병원 전문센터 건립에 25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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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3-2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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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가족부는 올해 전남대병원에 관절염, 류마티스 등 전문질환센터 건립을 위해 25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26일 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전재희 장관은 26∼27일 이틀동안 광주∙전남지역을 방문해 민생안정대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이 지역의 보건복지 인프라 구축을 위한 지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복지부는 아울러 150병상 규모의 광주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총 사업비 270억원 중 50%인 13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재활병원 건립사업은 올해 8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1년2월 준공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또 전남 화순에 건립 예정인 녹십자 백신공장에 올해 건축비 43억원을, 내년에는 장비리로 40억원을 지원해 2010년부터는 공장이 가동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노화된 강진의료원 현대화사업 추진을 위해 2011년부터 20년간 임대료 30억원도 교부된다.

이밖에 지역 거점병원의 기능보강을 위해 목포의료원 등에 총 31억원이 지원된다.

한편 전 장관은 27일 소록도병원을 방문해 ‘소록행복의 집’ 현판식을 가진 후, 광양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을 방문해 결혼이민자들에 대한 한국어교육 과정도 참관할 예정이다.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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