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10명 중 5명 재산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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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3-2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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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은 재산공개 대상자 10명 중 5명의 재산이 늘었고 나머지 5명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7일 이 같은 내용의 고위공직자 재산 내역을 공개했다.

김황식 감사원장은 1억1470만원 증가한 12억2592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신고 내역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주택 및 아파트 등 건물 10억6378만원, 예금 2억8667만원, 채무 1억4000만원 등이었다.

감사위원 중에서는 하복동 위원(증가 3억3530만원, 현재산 33억7129만원)과 박종구 위원(증가 6962만원, 현재산 8억2505만원)의 재산이 늘었다.

반면 남일호 위원(감소 1억3885만원, 현재산 11억6705만원), 박성득 위원(감소 1억4597만원, 현재산 23억9655만원), 배국환 위원(감소 1억1627만원, 현재산 11억651만원)의 재산은 줄었다.

또 성용락 사무총장은 1928만원 증가한 10억5926만원을 신고했고 유충흔 제1사무차장의 신고액은 2065만원 감소한 10억4536만원이었다.

이보람 기자 bora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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