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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건설사 2곳 퇴출, 워크아웃 15곳"(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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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3-2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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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조선사에 대한 2차 구조조정 평가 결과 74개 업체 중 20개 업체가 구조조정 대상으로 선정됐다.

금융위원회는 주채권 은행이 건설사 70곳과 조선사 4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차 신용위험평가 결과 20개사가 워크아웃 대상 혹은 퇴출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건설사중 워크아웃 대상인 C등급을 받은 곳은 △신도종합건설 △태왕 △SC한보건설 △송촌종합건설 △한국건설 △화성개발 △영동건설 △늘푸른오스카빌 △대원건설산업 △르메이에르건설 △대아건설 △중도건설 △새한종합건설 등 13개 업체다. D등급을 받아 퇴출 절차를 밟게되는 건설사로는 △도원건설 △새롬성원산업 △동산건설 △기산종합건설 등 4개사가 선정됐다.

조선사 중에는 세코중공업과 TKS가 C등급에, 기업회생절차를 이미 신청한 YS중공업이 D등급으로 분류됐다.

한편 앞서 올 1월 실시된 1차 신용위험평가에서 채권단은 112개사(건설 92곳, 조선 20곳)를 대상으로 1차 구조조정 평가를 거쳐 경남기업 풍림산업 우림건설 삼호 월드건설 동문건설 이수건설 대동종합건설 롯데기공 삼능건설 신일건업 등 11개 건설사와 대한조선 진세조선 녹봉조선 등 3개 조선사를 C등급으로 평가했다. 또 대주건설과 C&중공업을 퇴출 대상으로 결정한 바 있다.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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