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련 해외 뮤추얼펀드 자금이 2주 연속 순유입됐다.
28일 동양종금증권과 이머징포트폴리오닷컴에 따르면 최근 1주일(3월19일~25일) 동안 한국 관련 해외 뮤추얼펀드는 23억4900만달러의 순유입을 나타냈다. 전주에는 1억9500만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한국 관련 4대 펀드 중 글로벌이머징마켓(GEM)펀드와 인터내셔널펀드에서 각각 20억달러, 2억500만달러가 순유입됐고, 일본제외 아시아펀드로 7800만달러, 태평양펀드로 6600만달러가 각각 순유입됐다.
전체 신흥시장펀드로 23억400만달러가 순유입됐지만, 선진국펀드에서는 41억1200만달러가 순유출돼 해외 뮤추얼펀드 전체에서 18억800만달러의 순유출이 나타났다.
김후정 동양종금증권 펀드애널리스트는 "선진지역에서는 미국과 일본의 자금 유출이 확대되면서 한 주만에 순유출로 전환했다"며 "반면 신흥지역은 러시아, 브라질 등으로 자금이 유입되면서 3주 연속 유입세를 나타냈다"고 말했다./연합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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