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하는 이승엽(33.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시범경기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승엽은 28일 도쿄돔에서 열린 지바 롯데와 시범경기에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승엽은 첫 번째와 두 번째 타석에서는 상대팀 선발투수 고바야시 히로유키의 공을 공략하지 못해 연속 삼진을 당하면서 물러났다.
그러나 팀이 5-0으로 앞선 5회 말 무사 주자 1, 2루 찬스에서 구원투수로 나온 좌완투수 다카기 고지에게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뽑아냈다.
이승엽은 7회 말 투수 앞 땅볼, 8회 말에는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이날 5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으며 이날까지 타율은 0.327(49타수 16안타 8홈런)을 기록했다.
요미우리는 5회 말 다니의 투런 홈런 등 3개의 홈런이 터지면서 지바 롯데에 7-1로 손쉽게 이겼다./연합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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