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균 방통위 부위원장, 'MIPTV 2009'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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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3-29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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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균(사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이 프랑스 칸느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견본시인 'MIPTV 2009'에 참가하기 위해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프랑스를 방문한다.

'MIPTV'는 지난 65년부터 프랑스 칸느에서 매년 봄 개최되는 세계 최대 방송콘텐츠 거래 시장이며 각종 뉴미디어를 포함하는 전시회이자 국제 컨퍼런스다.

올해는 약 110개국 2700개 전시업체와 1만4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지상파방송사, 프로그램공급업체(PP), 독립제작사 등 130여개사에서 2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인터넷TV(IPTV), DMB 등 방송통신융합 쇼케이스를 설치해 국내 방송통신융합서비스 기술 홍보 및 방송통신업체의 해외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MIPTV의 주요 행사로 개최되는 뉴미디어 콘텐츠관련 7개 분야 공모전(Content 360) 중 '다양한 플랫폼에서 제공 가능한 교육용 콘텐츠' 분야 후원을 통해 방송콘텐츠분야의 글로벌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송도균 부위원장은 "MIPTV라는 행사의 인지도나 규모를 고려할 때 글로벌 홍보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며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우리 방송통신 산업의 선진상을 홍보하고, 국내 방송콘텐츠의 시장 확대를 추진하는데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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