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D-5는 기아차가 올해 말 출시할 예정인 준대형 세단 'VG(프로젝트명)'를 토대로 제작된 콘셉트카다.
준대형 세단 'VG'가 출시되면 기아차는 로체(중형 세단)와 오피러스(대형 세단)를 잇는 승용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
기아차는 "콘셉트카 KND-5는 직선을 새롭게 해석한 개성 있는 외관 라인과 LED 헤드램프가 조화를 이뤄 고급스러운 역동성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전면부에는 호랑이 코와 입 모양을 형상화한 기아차의 패밀리룩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됐으며, 20인치 대구경 알로이휠은 역동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했다.
또 도어 핸들에 차체와 동일한 컬러를 사용해 차량 측면 볼륨감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전면 유리와 이어지는 파노라마 선루프로 개방감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크기는 4945(전장) x 1850(전폭) x 1475(전고) mm이며, 축거(휠베이스)는 2845 mm다.
기아차 관계자는 "KND-5는 기아차의 앞선 디자인과 가치를 보여준다"며 "고급스러운 세단 디자인이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화제를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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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서울모터쇼에는 람다 3.5 V6 엔진을 장착돼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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