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엽 팬택 부회장 |
박 부회장은 이날 사내 게시판에 올린 창립 18주년 기념사에서 “올해부터 'eMAX'라는 새로운 경영전략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eMax'는 팬택이 일관되게 추구해온 각 부문의 효율, 효용, 효과의 극대화를 통해 수익력과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박 부회장은 "지금과 같은 불확실성이 지배하는 상황에서는 모든 분야에서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만이 생존과 성장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기본은 차별화된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라며 "팬택만의 고유한 철학과 팬택만이 제공할 수 있는 차별적 가치로 고객에게 다가가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 "우리는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던 일들을 보란 듯이 이뤄낸 저력을 갖고 있다"며 "비록 현재의 환경이 불투명하다지만 반드시 우리 계열은 현재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초우량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팬택계열은 지난 한 해 '팬택'과 '팬택앤큐리텔'을 합쳐 매출 2조959억원, 영업이익 2013억원을 기록, 6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최소영 기자 youth@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