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복지재단 4년째 나무심기 행사 | ||
KT&G복지재단 관계자 및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지난 28일 강원도 양양 낙산사 인근 지역에서 나무를 심고 있다. |
KT&G복지재단(이사장 김재홍)은 지난 28일, 2005년 강원도 양양 산불로 소실됐던 산림을 복구하기 위해 낙산사 인근지역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T&G복지재단 관계자 및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가해 산철쭉 4000그루와 밤, 대추, 매실 등 과실수 30그루를 심고, 기존 나무의 잔가지를 정리하는 작업으로 진행됐다.
KT&G복지재단은 2005년 최대 산불피해지역인 낙산사 인근을 조림구역으로 선정하고, 2006년부터 매년 나무심기 봉사를 실시해 왔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피해 지역의 산림 조성을 돕고 문화재와 산림자원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려는 활동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며 “앞으로도 해당지역 조림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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