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부동산교부세 3천억 추가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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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3-2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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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시·도에 목적예비비로 편성된 부동산교부세 3000억원을 추가 배정했다.

행정안전부는 29일 지난 1~2월 부동산교부세 9300억원을 배정한데 이어 지난 27일 3000억원을 추가 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종부세제 개편으로 각 지자체에 주는 부동산교부세가 지난해 3조1770억원에서 올해 1조4882억원으로 줄게 되자 국가 예비비로 1조8600억원을 보전해 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1월과 2월 두 차례에 걸쳐 예비비 가운데 4650억원씩을 지자체에 배정한 바 있다.

이번에 배정된 부동산교부세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1130억원, 경기 706억원, 경남 456억원, 충남 227억원, 부산 159억원, 대전 158억원, 경북 90억원, 제주 46억원, 강원 28억원 등이다.

행안부는 예비비로 보전키로 한 1조8600억원 가운데 나머지 6300억원은 4월중 시·도에 배정할 계획이다.

이보람 기자 bora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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