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출기업 46% "올 수출 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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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3-2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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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출기업 가운데 46%는 올 수출이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29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 따르면 센터가 최근 경기도수출기업협의회 회원 업체 135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대비 올 수출 전망을 조사한 결과 45%(61개 업체)가 "호전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그러나 36%(48개 업체)는 "악화될 것", 나머지는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출이 호전될 것이라고 밝힌 기업들은 세계경기 회복 기대, 수출판로 다변화 및 품질개선 노력, 신기술 개발 및 신제품 출시, 환율에 의한 가격경쟁력 향상 등을 이유로 꼽았다.

반면 수출이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한 기업들은 지속적인 경기불황, 환율과 관련된 금융 불안, 원자재가 상승 등을 부정적 전망의 이유로 들었다.

이번 조사에서 수출기업들은 수출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운 점으로 해외시장 침체와 원자재가 상승, 해외시장 정보부족, 환율변동, 바이어 부족 등을 꼽았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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