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보트, 간질 치료제 데파콘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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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3-3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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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파콘주
한국애보트는 간질치료제 데파콘주 5mL(발프로산, Valproic Acid)를 출시했다.

30일 한국애보트에 따르면 데파콘주는 전통적인 제형인 경구제의 투여가 일시적으로 어려운 간질환자에게 투여할 수 있고, 분말을 증류수에 녹이는 추가적인 조제과정 없이 주사액을 바이알에서 바로 투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국애보트는 앞으로 전국 간질센터에 데파콘주를 공급, 간질 환자들에게 응급상황에서 신속∙정확하게 투여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데파콘주는 국내 출시된 발프로산 계열 간질 치료 주사제 중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한 오리지널 제제이자 경구제인 데파코트의 주사 제형이다.

데파콘주의 출시로 애보트는 기존에 출시된 데파코트 스프링클 캅셀, 데파코트, 데파코트 ER 등 간질 치료제 포트폴리오에 새로운 제형을 추가하게 됐다.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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