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장관은 이날 과천정부청사에서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열고 모두발언을 통해 "3월이 단 하루 남은 시점에서 3월 위기설이 근거 없는 낭설임이 입증됐다"며 "최근 들어 반갑고 긍정적인 소식이 많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2월 경상수지가 37억 달러에 달하는 흑자를 보인 것은 엄청난 호전"이라며 "3월에도 최소한 45억 달러 이상 흑자를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 장관은 "추경은 유효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재정을 투입하는 것으로 세계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부실채권 처리 방안과 함께 런던 G20(주요 20개국) 정상회담에 반영되도록 요청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반만년 우리 역사에서 우리가 세계 여러나라 가운데서 우리의 목소리를 이렇게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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