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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출범식은 손욱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3월 말 시작된 ‘고객안심 프로젝트’ 1기의 활동을 평가하고, 2010년 3월까지 진행되는 2기 프로젝트의 사업 계획을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고객안심 프로젝트’는 고객이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최고의 제품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원자재, 생산, 운송, 제조, 유통, 고객 커뮤니케이션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개선한다는 품질경영 프로그램이다. 2010년까지 총 투자예산 400억 원 가운데, 1기 프로젝트를 통해 280억을 투입했으며 올해 2기 사업에 나머지 12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농심 측은 밝혔다.
‘고객안심 프로젝트 2기’는 그린, 웰빙, 파트너십 등 3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클레임제로화 ▲고객만족 경영 ▲장수식품 선도 ▲음식문화 창달 ▲ CSR 경영 등 5개 과제로 추진되며 ‘농심은 안심’이라는 기본 개념 위에 ‘소통과 상생’의 정신을 포함시켰다.
한편 고객만족 경영을 위해 ‘소비자불만자율관리시스템(CCMS)’을 도입하고 연내에 공정거래위원회 인증 획득을 추진할 계획이며, 또 클레임 고객 초기대응 시간도 작년 4시간에서 올해 2시간으로 앞당긴다는 목표다.
손욱 회장은 “고객안심 프로젝트 2기의 핵심은 '안심과 소통'으로 건강한 식품, 건강한 사회, 건강한 기업을 만들기 위한 선진 활동들을 다각도로 추진할 것”이라며, “세계 정상의 식품기업이 될 때까지 고객안심 프로젝트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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