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스마트 그린카 R&D에 235억 지원

 

정부가 올해 스마트 그린카 R&D(연구개발)에 235억원을 지원한다.

지식경제부 수송기계산업과 김창규 과장은 30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주최로 열린 2009 춘계 자동차부품산업 발전전략 세미나에 참석해 '자동차산업 정책 방향'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과장은 "2018년 세계 자동차 4강 도약을 위해 그린카 기술 개발 및 조기 상용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과장은 또 "전세계적인 시황둔화와 그린카로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단기적으로 유동성 공급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고용유지 및 인적자원 개발, 그린카 부품기술 확보를 위한 R&D 지원, M&A 펀드 조성을 통한 부품기업의 대형화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조원석 전무는 '미래형자동차 개발현황'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자동차와 전기전자 및 IT의 융합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저공해, 무공해 차량 ,초저연비 차량, 첨단 안전시스템 적용, 모바일 오피스 구현이 미래 자동차 기술의 발전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 발표자인 연세대 김형철 교수는 고대 철학자인 소크라테스에 대한 재해석을 통해 자기경영, 경청경영, 질문경영, 상생경영, 창조경영 등 세계적인 기업의 경영자들이 철학에서 경영의 지혜를 찾으려는 노력과 사례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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