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30일 성남 산업진흥회관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온라인 광고와 인프라 부문을 담당할 신설법인 'NHN IBP(Internet Business Platform)'의 설립방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NHN은 또 이사 임기(3년)가 만료된 창업자 이해진 이사회 의장을 이사로 재신임하고 김기석, 부경훈 사외이사도 재선임했다.
주총 이후 열린 이사회에서는 최휘영 현 대표의 NHN IBP 대표 임명과 김상헌 신임 대표가 임명됐다.
NHN은 이달 초 NHN에서 광고와 영업, 인프라 부문 등을 분리한 NHN IBP를 설립하기로 공시하고, 새 대표로 김상헌 경영본부장을 내정한 바 있다.
오는 5월 초 공식 출범할 NHN IBP는 자산 2184억원, 납입 자본금 50억원으로 NHN 서비스와 관련된 광고 상품 운용 및 개발, 서버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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