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U-City 석·박사과정 지원사업’의 지원대학을 성균관대, 연세대, 건국대, 카이스트의 4개 학교로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국토부는 2~3월중 약 1개월간 공모 기간을 거쳐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에서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통해 4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U-City 석·박사과정 지원사업’은 U-City 분야 석·박사급 핵심리더 및 전문연구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정부는 2013년까지 연간 3억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대학은 각각 U-City 융합서비스, 건설·환경·에너지 기술, 첨단 도시기반시설 등 U-City 분야별 특성화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국제적 연구활동 및 산학협력 프로그램 등을 통해 산업계가 요구하는 맞춤형 우수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4월부터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의 학생모집 사전준비를 시작하여 올해 가을학기부터 학생을 모집한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U-City 산업의 본격화에 따른 인력 수급을 원활히 하고 U-City 산업의 해외진출 및 신성장동력 육성을 추진하기 위한 인적기반을 확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U-City 관련 교육, 연구 및 산학협력의 일체화를 통해 기업수요에 맞는 고급인력을 양성하고 다양한 U-City 사업에 대한 대학 차원의 지원 및 보급이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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