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 '2009년형 링컨 뉴 MKX'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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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3-3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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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코리아는 30일 편의장치와 안정성, 성능을 한 단계 높인 2009년형 크로스오버 '링컨 뉴 MKX'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링컨 뉴 MKX는 세계 10대 엔진으로 선정된 3.5L V6 듀라텍 엔진(최고출력 270마력)과 6단 자동변속, 지능형 AWD 구동시스템을 탑재했다.

또 기존 휠보다 2인치 더 큰 20인치 크롬휠을 적용해 근육질의 남성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선보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2300곡의 음악파일을 저장할 수 있는 주크박스와 DVD 및 USB가 포함된 네비게이션, 앰비언트 라이팅 시스템 등을 적용해 고객만족도도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포드코리아는 신형 MKX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 IIHS)로부터 'Top Safety Pick'(최고안전도) 모델에 선정되는 등 각종 안전 테스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차에는 사고가 나 에어백이 터졌을 때 도어 잠금을 해제하고 주위에 사고사실을 알려주는 'SOS 사고알림 시스템'도 신규 적용해 공인된 안정성을 더욱 강화했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는 "MKX은 링컨의 새로운 이미지를 각인시킨 혁신적인 모델"이라며 "최고의 편의사양인 얼티미트 패키지로 고객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9년형 뉴 MKX의 판매 가격은 5490만원이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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