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7∼28일 아산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열린 경영전략회의에서 핵심추진사업 중 하나로 선정한 `리스크 관리 강화 중심의 선제적 자율규제 구현'을 토대로 협회의 표준투자권유준칙을 보완하고 새로운 장외파생상품의 규제 수요를 사전에 발굴하기로 했다.
협회는 또 규제 완화와 투자자 보호의 균형을 맞춰 시장 친화적인 자율규제 체제를 정립하고 광고심사나 약관심사를 할 때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금융분쟁조정 위원회를 활성화하고 금감원 위탁검사나 회원조사도 강화하기로 했다.
금투협은 금융투자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자본시장 수요기반 확충, 회원사 영업지원 강화, 채권시장과 프리보드 등 장외시장 활성화, 글로벌 경쟁력 갖춘 금융투자전문인력 육성, 금융투자교육의 실용성과 선제적 역할 강화, 혁신적 조직문화 구축과 통합 시너지효과 창출 등을 경영전략으로 정했다.
금투협은 투자자와 회원사로부터 신뢰받는 자율규제기관으로 거듭나자는 의미로 임원과 부서장간 사업계획 이행서약을 체결하고 다음달 말까지 금융투자협회 3개년 경영전략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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