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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미셸 오바마 방문에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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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3-3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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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초의 흑인 영부인 미셸 오바마.
미국의 퍼스트레이디 미셸 오바마의 방문에 유럽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오는 31일 남편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첫 유럽 순방에 따른 것이다.

정치전문지 폴리티코 인터넷판은 미셸의 첫 방문지인 영국 언론이 미셸의 의상과 백악관 생활 등 미셸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30일 보도했다.

미셸의 패션에 관한 블로그 `www.Mrs-O.org'의 런던 에디터인 패트리샤 맥도널드는 "미셸의 모든 옷은 1면 기사가 되고 끊임없이 해석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셸의 공식적인 일정은 여왕 엘리자베스 2세 알현 등 오바마 대통령이 참석하는 많은 행사에 동행하는 것으로 대부분 채워져 있지만 런던 소수민 지역의 여자고등학교 방문 등 단독 일정도 있다.

또 세라 브라운 영국 총리 부인과 함께 런던 의료시설도 방문하며 프랑스에서는 나토 회원국 정상 부인들과 함께 병원과 성당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재클린 케네디가 1961년 파리에서 자신의 개성과 흠 없는 프랑스어로 샤를 드골 대통령을 매혹시키고 케네디 대통령마저 빛이 바래게 한 것처럼 미셸의 유럽 방문도 성공적일지가 관심사가 되고 있다.

미셸 못지않게 언론의 주목을 받아온 슈퍼모델 출신 프랑스 영부인 카를라 브루니와의 만남도 관심을 끈다. 사실 미셸과 브루니의 비교는 이미 불가피한 상황이다.

브루니는 "미셸은 강하며 똑똑한 여성"이라며 "충고가 필요 없어 보인다. 오히려 내가 미셸의 충고를 받아야 할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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