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수협 신용사업대표이사 추천위원회는 이날 모집 공고를 낸 뒤 다음달 3일까지 공모 형태로 후보자 등록을 받기로 했다.
추천위가 면접을 거쳐 다음달 7일 추천하는 후보자는 9일 임시 총회에서 표결을 통해 최종적으로 선임된다.
응모자들은 추천위에 ▲공적자금 조기 해소 방안 ▲회원조합 및 타 사업 부문 지원 방안 ▲지도사업비 확충 방안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경영 전략 등이 담긴 경영계획서를 제출해야한다.
수협 관계자는 "1차 공모 때와 특별히 달라진 요건은 없다"며 "다시 처음부터 공모를 새롭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수협은 지난 27일 총회를 열고 추천위가 신용 대표이사 후보로 단독 추천한 강명석 전 수협 신용사업 상임이사에 대한 선임 안건을 표결에 부쳤으나 부결됐다. 수협의 사업 대표이사에 대한 선임이 총회에서 거부된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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