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하나케어센터' 개원

하나금융그룹이 금융권 최초로 노인 전문 요양시설인 '남양주 하나 케어센터'를 건립했다.

하나금융그룹은 31일 남양주 수동면  3700여평 부지에 설립된 노인 전문 요양시설인 '남양주 하나 케어센터' 개원식을 가졌다.

이 그룹 관계자는 "급격한 고령화가 사회 문제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금융회사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같은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하나금융공익재단은 고려대학교 간호대학과 산학 협력을 통해  전문화된 인력을 통한 최고수준의 전문 노인요양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가정과 같은 편안한 환경 조성하고, 간호사 등 의료인력 1인당 환자수를 최소화 하는 신개념의 ‘유닛케어(Unit Care)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전문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시설은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높낮이 세면대, 자동 기계 욕조 , 전자동 침대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최신형 의료 장비를 통한 물리·재활 치료 서비스와 고대 안암병원과 연계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진료 서비스가 제공된다.

하나케어센터는 지상 3층의 연건평 1200여평 규모이다.100여명의 노인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현재 98명이 입소했다.

비용은 4인실 기준 1인당 월 90만원, 1인실 기준 월 200만원이며 보증금은 없다.

강소영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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