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국민임대주택 2만1840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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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3-3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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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올 2분기중 무주택 저소득층을 위한 국민임대주택 2만1840가구를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서울 상계동 장암지구 등 2개 단지 1374가구, 인천 삼산지구에 870가구,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오산세교지구 등 8개 단지 8232가구 등, 수도권에서는 총 1만476가구(11개 단지)가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부산정관, 전주효자, 광주첨단지구 등 16개 단지에 1만1364가구가 공급된다.

올해 입주자를 모집하는 입주대상 주택은 4분기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국민임대주택의 입주자격은 전용면적 50~60m²의 경우, 청약저축에 가입한 무주택 세대주로서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70%이하(272만6290원)면 신청이 가능하다.

전용면적이 50m²미만인 경우, 무주택 세대주로서 월평균소득이 194만7350원(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50% 이하)인 경우 우선 공급하게 된다.

국민임대주택의 임대조건은 주택규모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인근 전세시세의 약 50~80% 선에서 책정된다.

입주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대한주택공사 본사 및 지역본부, SH공사, 국민임대주택 홈페이지(http://kookmin.jugong.co.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 2분기까지 공급되는 국민임대주택은 1분기 8296가구 포함, 총 3만136가구에 이른다.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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