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의 토론게시판 '아고라'와 '블로거 뉴스'의 개편 후 자리가 정해졌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내달 1일부터 초기화면 일부를 개편하고 '모바일 다음'을 함께 론칭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언론사로부터 공급받은 기사와 사용자들의 손수제작물(UCC)을 분리하기 위해 '아고라' 토론게시판은 초기화면 로그인 창 하단에 위치한 '추천 서비스' 박스로 이동하고 '블로거 뉴스'는 중앙 하단으로 자리가 마련됐다.
이와 함께 다음은 쇼핑 비즈니스의 성장 가능성 및 이용자들의 사용 패턴 분석 결과를 토대로 쇼핑 영역을 상단에 배치하고 다음만의 차별화 된 코너인 '오늘만 특가'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
사용자 관심도를 실시간 반영하는 실시간 인기 검색어와 주요 분야별 인기 이슈어 영역 역시 확대했다. 아울러 뉴스 영역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경제관련 뉴스를 모아 뉴스박스 안에 '경제뉴스' 탭을 신설한다.
또한 다음은 모바일에서의 사용자 니즈를 반영한 풀브라우징 서비스인 '모바일 다음'을 PC 화면의 개편과 함께 1일부터 새롭게 선보인다.
모바일 다음은 화면 가로·세로보기 등 화면 구성의 유연성을 높였고 티스토리 기능 확대 및 '블로거뉴스', '만화 속 세상' 등 포털 다음의 인기 서비스를 신규 오픈하는 등 사용 편의성을 강화하는데 집중했다.
모바일 다음은 현재 풀브라우저가 탑재된 LG텔레콤의 오즈(OZ) 단말기 외에도 아이팟 터치에 탑재된 사파리 브라우저와 옴니아폰의 오페라 브라우저에서도 최적화돼 제공 중이다.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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