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액화석유가스(LPG) 가격이 동결된다.
LPG 수입업체 E1은 4월부터 각 충전소에 공급하는 LPG 가격을 동결한다고 31일 밝혔다.
E1의 4월 충전소 공급가격은 프로판 가스가 ㎏당 989원, 부탄가스는 ㎏당 1383원으로 결정됐다.
LPG 업계는 지난 1월에 국내 공급가격을 낮췄고 2월에는 동결한 바 있다.
그러나 3월에는 수입가격과 환율, 관세율이 크게 오른 만큼 LPG 가격을 대폭 인상했다.
국내 LPG가격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매월 말에 국제 LPG가격을 발표하면 수입가격과 환율, 각종 세금, 유통 비용 등을 반영해 내달 공급가격을 결정하고 다음 달 1일부터 적용하고 있다.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