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일선 세무서에서 개별 발송해오던 등기우편물이 우편물자동화센터에서 통합발송된다.
국세청은 1일 고지서, 독촉장, 환급금 통지서 등 등기우편물을 4월부터 통합발송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각종 신고안내문은 우편물자동화센터에서 통합발송했으나 연간 1600만 통에 달하는 등기우편물은 일선 세무서 직원이 개별적으로 발송해왔다.
국세청은 지난달부터 서울지역 3개 세무서를 대상으로 등기우편물 통합발송을 시범운영해 왔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에 따라 국세청 전체 우편물의 90% 이상을 통합발송할 수 있게 돼 우편요금 할인, 반송수수료 절감은 물론 일선 직원의 업무량 감축 등으로 연간 162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통합발송대상 우편물은 납세고지서, 독촉장, 납부통지서, 납부최고서,전자고지 안내문, 국세환급금통지서, 충당통지서, 현금영수증카드 등이다.
이보람 기자 bora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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