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회장 장녀 조현아씨 호텔 대표 선임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녀 조현아 대한항공 기내식기판사업본부장(35)이 호텔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올랐다.

한진그룹은 2일 칼호텔네트워크의 각자 대표로 현 김남선 호텔사업본부방과 함께 조현아 본부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조 본부장이 계열사 대표이사를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칼호텔네트워크는 한진그룹 호텔 부문 계열사로 현재 인천 하얏트 리젠시를 운영하고 있다. 조 본부장은 2007년 칼호텔네트워크 이사로 등재됐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호텔 경영은 예전처럼 김남선 대표가 주로 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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