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은 2일 미국 수출입은행서 '신재생에너지 등 녹색산업 공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억 달러 수준의 신용한도를 받기로 했다.
이로써 수출입은행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 허용하는 최저금리 수준으로 최대 15년까지 미 수은의 자금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수은 관계자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뒷받침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자금조달 수단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협의를 지속하여 왔다"며 "미국 수은도 수은에 직접대출(Direct Loan) 방식으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 행장은 루이스 알베르토 모레노 미주개발은행(IDB) 총재와도 업무협약을 갖고 앞으로 3년간 중남미지역 인프라 개발사업에 2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공동으로 지원하는데 합의했다.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