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기록 속출…거래대금 연중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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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4-0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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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코스피지수가 전날보다 43.61포인트(3.54%) 급등한 1,276.97로 마감,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각종 기록도 쏟아졌다.

이날 코스피지수 1,276.97은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0월 15일의 1,340.28 이후 최고치이다. 장중으로는 지난달 27일 기록된 1,256.70이 올해 최고치였다.

상승률과 상승폭은 각각 연중 2번째 기록이다. 지금까지 연중 최고 상승률과 상승폭은 지난 1월 28일의 5.91%와 64.58포인트였다. 당시 코스피지수는 1,157.98을 기록했다.

거래대금도 7조7천872억원으로 연중 최대였다. 지금까지는 1월7일의 7조6천504억원이 최대였다.

거래량 7억2천24만주는 지난 2월 25일과 3월 17일 7억3천524만주와 7억2천661만주에 이어 3번째로 많았다.

코스닥지수도 이날 439.84까지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는 지난해 10월1일의 440.95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합친 시가총액은 규모는 722조6천716억원으로 전날보다 23조7천230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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