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는 올 1분기에 총 1476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기간(1224대)에 비해 20.6%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경쟁 브랜드들이 12~20%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과 대조적이다.
특히, 아우디코리아는 지난 3월 한달 간 전년동기대비 36.8% 증가한 총 558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모델별로는 뉴 A4가 올해 1분기 동안 총 555대가 판매돼 누적 베스트셀링 모델 2위에 올랐다. 중형 세단 A6는 올해 들어서만 590대가 팔려 뉴 A4와 함께 매출 성장을 이끌고 있다.
아우디 측은 지난해 목동전시장에 이어 올해 전주전시장을 오픈하는 등 딜러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는데다 최근 출시한 뉴 A4 모델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트레버 힐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최근 A3, 뉴 A4, 뉴 A5, 뉴 Q5 등 지속적으로 신차를 출시하면서 고객들에게 최신의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며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출시한 다이내믹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 뉴 Q5가 아우디 코리아의 성장을 주도하는 또 하나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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