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보금자리론 공급실적이 큰 폭의 증가세를 그렸다.
6일 주택금융공사는 3월 보금자리론 공급실적이 3017억원으로 전달(947억원) 대비 3배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들어 보금자리론 금리가 1%포인트 하락하고 금리설계보금자리론의 변동금리 적용기간(거치기간)이 3년으로 연장되는 등 보금자리론의 금리 경쟁력이 전반적으로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3월 한 달간 상품별 판매비중은 금리설계보금자리론이 전달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71%로 가장 높았고, 일반 보금자리론이 19%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0.2% 포인트 금리할인혜택을 주는 인터넷 전용상품 'e-모기지론' 8%, 저소득층을 위한 '금리우대보금자리론' 2% 순이었다.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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