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비리.공직부정 "IT시스템으로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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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4-0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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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컨설팅 및 솔루션업체 엔비에스컨설팅(대표 최장근)은 6일 내부 비리 및 부정을 사전에 감지하고 차단하는 위험평가 시스템이 기업과 관공서 등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엔비에스컨설팅은 자사의 상시 감시 및 내부 통제 부정 적발 솔루션인 '이글-AID 익스프레스'가 수십개 기관에 도입돼 수백억원 상당의 부정행위를 사전에 예방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A은행의 경우 1천여개 지점과 1만4천여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이 시스템을 도입, 운영을 시작했고 B공사 역시 내부 감사 시스템으로 사전예방 및 감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시스템은 지능적 IT 기법을 이용해 과학적인 위험 예측 모형을 개발, 사고 징후 사례에 대한 적중률을 높임으로써 범죄나 사고 개연성이 높은 거래 등 행위를 원천 차단할 수 있다.

엔비에스컨설팅 관계자는 "최근 공무원들이 서민 대상 지원금을 횡령하는 등 사고가 빈발하는 가운데 위험관리 솔루션을 조기에 도입해 유사 사례 재발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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