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홀딩스 임창욱 회장 부부가 차녀 임상민씨에게 지분 일부를 넘겼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임창욱 회장과 부인인 박현주 부회장은 이달 2일 장외거래로 각각 125만주씩을 임상민씨에게 양도했다. 거래단가는 주당 2290원이다.
이에 따라 대상홀딩스 최대주주인 임상민씨는 지분율을 기존 29.07%에서 35.80%로 6.73%포인트 확대했다. 주식수는 1329만2630주로 250만주 늘었다.
2대 주주인 장녀 임세령씨는 19.90%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임 회장과 박 부회장은 이번 양도로 각각 2.89%와 2.30%로 줄었다.
대상 측은 지분 양도 배경에 대해 적법 절차를 따랐을 뿐 아는 바 없다고 전했다.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