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 경기회복 초기 수혜"<동양證>

 
동양종합금융증권은 9일 호남석유에 대해 경기회복 초기 국면에서 범용 석유화학제품의 수요 회복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황규원 연구원은 "호남석유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예상치는 1300억원 수준으로 전분기 891억원의 적자에서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사상 최대 실적으로 롯데대산유화 합병 및 PEㆍPPㆍSM 등 범용 석유화학제품의 마진 호조 때문이다"고 밝혔다.

그는 "2011년부터 완공 예정이었던 중국과 중동 신규증설 계획이 연기되면서 석유화학 하락 사이클의 단축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국내 NCC(나프타분해시설)업체에 다시 한번 수익회복을 가져다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특히 "경기회복 초기 국면에서 범용 석유화학제품의 수익개선이 가장 먼저 진행된다"며 "범용 석유화학제품의 비중이 높은 호남석유에 유리하게 진행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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