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투기업 R&D 센터 애로사항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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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4-0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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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식경제부, 외투기업 R&D 센터장 초청 간담회

정부와 글로벌 외투기업간의 의사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9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임채민 차관이 17개 외투기업 R&D 센터장을 초청, 정부 정책을 소개하면서 국내 R&D 자원을 적극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3M, GE Healthcare 등 글로벌 기업 외에 (주)휴니드 테크놀러지스 등 기술혁신형 R&D 센터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임채민 차관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라며 “작금의 경제위기를 벗어나고 성장 잠재력을 확충하는 방법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확대에 따른 기술혁신”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정부 역시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고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도 요구된다”고 언급했다.

지경부는 지난 2004년부터 우수 핵심기술을 보유한 외국기업의 R&D 센터 유치를 통해 첨단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Kimberly-Clark, Infineon, Toray 연구소 등 총 27개 기업 R&D 센터를 국내에 유치한 바 있다.
김영남  maha@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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