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에서 더듬이춤과 느끼한 외모를 가진 '리마리오'로 인기를 얻었던 이상훈이 오는 10월 4살 연하의 러시아 무용수 알리아와 결혼식을 올린다.
아직 결혼 관련 구체적 일정은 밝히지 않았지만 둘은 2년간의 사랑으로 백년가약을 결심한 상태다.
이상훈-알리아 커플은 2007년 10월 러시아 무용단과 협연차 처음 만났다가 그 해 12월부터 사랑의 싹을 틔우기 시작했다.
서로 국적은 다르지만 예술이라는 공통점으로 상이한 문화의 벽을 뛰어넘었다.
그동안 국적이 달라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상태로 이미 한 아이를 낳아 가정을 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아는 2001년부터 공연차 국내를 자주 드나들어 한국문화에 적응이 빠른 것을 전해지고 있다.
김준성 기자 fres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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