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10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시·도교육청,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공동으로 청소년 유해정보 차단 소프트웨어(SW)를 가정에 무료로 보급하는 ‘그린-i 캠페인’ 선포식을 열었다.
청소년 유해정보 S/W 개발·보급 사업은 교과부와 시도교육청이 예산 지원, 학부모·교사 대상 교육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청소년 유해정보 데이타베이스 구축, SW 보급·관리를 위한 시스템 구축, 민간업체는 SW개발 및 기능 업데이트 등을 담당한다.
SW보급은 저소득층 PC지원을 받는 가정은 인터넷정보제공자(ISP)가 SW를 지원할 예정이며, 일반 가정은 유해정보차단 SW 보급 홈페이지(greeninet.or.kr)를 통해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SW의 주요 기능은 청소년 유해사이트 차단, 사용시간 제한설정, 프로그램 차단 , 필터링 등급 선택 , 차단SW 보호 등이다. 또 유해정보 접촉시 문자서비스, 접근한 웹사이트 기록 제공, 주기적 컴퓨터 화면 저장과 같은 부가기능도 무료로 제공한다.
교과부는 “유해정보 차단SW 보급이 자녀의 컴퓨터 사용을 지도하고 유해정보로부터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소영 기자 yout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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